광군제, 블랙프라이데이 해외직구러들의 명절이 다가온다.

 

세계 최대의 할인 행사

요즘 사람들은 [할인]이라는 키워드에 무척 민감합니다. 같은 제품이라도 매장을 모두 비교하며 가장 높은 할인률을 찾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그런 고객들을 잡기 위해 각종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콘텐츠는 할인 행사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할인행사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1. 새로운 쇼핑 블랙홀 광군제(솽스이)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 아니야?

우리나라에서 11월 11일은 흔히 빼빼로데이, 드물게는 농업인의 날로 인식되고 있는 날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서로 빼빼로를 주고받는 문화를 만들고 있을 때, 10년 전쯤부터 이웃 나라인 중국에서 11월 11일마다 진행되는 특별 할인행사가 있습니다.  광군제라는 이름의 이 행사는 2018년 기준 하루  거래액을 약 35조 원(34조 7천억 원)을 기록하여 중국 최고의 축제 중 하나이자 세계 최대의 데이마케팅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광군제 혹은 쌍십일절, 독신절, 솽스이라고 불리는 이날은 싱글인 사람들을 배려하는 날로 알려져 있었지만 2009년 알리바바의 주도하에 타오바오에서 진행한 데이마케팅으로 유명해지면서, 이제는 블랙프라이데이와 쌍벽을 이루는 전 세계적인 쇼핑데이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특히 알리바바의 신유통 전략은 오프라인 위주로 시작했던 블랙프라이데이와는 다르게 전자상거래시장을 크게 뒤흔들었고, 실제 거래액의 60% 이상이 모바일 거래라는 엄청난 기록을 남기며 인기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습니다.

 

최근 다양한 방식으로 해외 직구가 간편해지고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더 좋은 제품을 더 싸게 구매하려는 사람들에게 광군제를 비롯해 다양한 할인행사에 대한 정보가 퍼지고 있고, 실제 광군제를 키워드로 검색해보면 해외 직구에 관한 다양한 꿀팁들이 검색 결과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제가 주목한 점은 이렇게 광군제 할인 이벤트를 이용하여 구매하는 제품들을 보면, 중국의 브랜드도 있지만, 눈에 익은 익숙한 브랜드들도 많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광군제? 해외 직구로 유명한 날?

광군제는 알리바바를 주축으로 진행되는 중국의 축제로 양질의 제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할인 행사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이면을 살펴보면,  중국 시장에 이미 진출했거나 진출할 계획이 있는 사업자들에게 아주 큰 기회이자 이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프라인 시장은 벅차 온라인 쇼핑몰만을 입점하려는 전략을 가진 사람들에겐 최적화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블랙프라이데이는 온/오프라인 두 가지 방법으로 모두 진행되는 행사지만, 처음엔 오프라인 행사로 시작했던 만큼 온라인 행사보다 더 크거나 비슷한 규모로 오프라인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오히려 오프라인에 더 특수성을 두고 온라인보다 할인율을 높여서 파는 전략을 활용하는 업체들도 무척 많습니다.  반면에 광군제는 신유통 전략으로 온라인 판매를 중점으로 진행되는 이벤트입니다. 굳이 중국에 오프라인 매장을 구축하지 않고도 충분히 진행할 수 있어, 사업자/고객을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이득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일찍이 중국 진출의 선봉에 섰던 이랜드의 경우 2018년 광군제 하루 매출이 723억을 기록했고, CJ제일제당/ LG건강생활/아모레퍼시픽/이마트 등 여러 브랜드가 같이 광군제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 타오바오와 티몰 등 각종 온라인쇼핑몰에 입점하여 이벤트를 진행하였고, 2018년 광군제 기준으로 해외 직구 매출 순위에서 한국이 3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보면 한국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인기가 낮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위 일본, 2위 미국)

 

더욱이 과거에는 정보가 부족해서 현지인 수준의 외국어 능통자가 아니라면 진행하기 어려웠던 타오바오나 아마존 같은  글로벌 쇼핑몰 입점도 이제는 검색만 해도 손쉽게 진행하는 방법이 수도 없이 나옵니다. 이처럼 입점도 쉬워지고, 해외배송도 점점 쉬워지고, 제일 중요한 것은 중국 시장에서 한국의 브랜드와 제품이 시장성이 있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요 쇼핑몰 입점 방법

 

그럼 아무 상품이나 입점하면 잘 팔리는 건가?

단순히 입점을 진행하는 것은 각 쇼핑몰 사이트마다 있는 입점 단계를 거친다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하지만 쇼핑몰에 입점한 제품이 모두 좋은 성과를 가질 것이라고는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수많은 종류의 한국 제품 중 광군제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제품은 화장품을 선두로, 건강식품과 유아용품의 선호도가 가장 높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랜드의 같은 경우엔 의류를 통한 매출액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이랜드의 주력 제품은 의류지만, 신기하게도 한국제품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제품은 화장품입니다. 이처럼 제품에 따라 결과는 조금씩 다 다를 테고 ‘어느 상품이 잘 될 것이다’라고 예측하기엔 어렵습니다. (가능했다면 전 이미 부자가…)그래도 우리나라가 광군제 이벤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화장품, 건강식품, 유아용품, 의류 등의 제품들이라면 조금 더 수월하게 매출을 올릴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 전통있는 연쇄할인 이벤트, 블랙프라이데이

블랙프라이데이는 추수감사절이 아닙니다!

어려서부터 블랙프라이데이라는 말을 한 번도 안 들어본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가게들이 금요일에 흑자(Black ink)를 본다는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매년 추수감사절(11월 넷째 주 목요일)의 다음날로 추수감사절을 기념하는 할인행사로 인식하기도 한답니다. (사실 전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가 같은 날인 줄 알았습니다…ㅎㅎ) 이날은 1924년 ‘메이시스 백화점’이 추수감사절 기념 퍼레이드를 시작한 이후 매년 추수감사절 다음 금요일은 비공식적인 연휴 쇼핑 시즌의 시작일로 알려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 넷째 주 금요일이지만, 대부분의 쇼핑몰에서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행사를 11월 시작과 동시에 진행한다고 합니다. 그걸로 끝이 아니라, 블랙프라이데이가 끝나고 다음 주 월요일에는 온라인 위주로 세일을 하는 ‘사이버 먼데이’라는 행사 연이어 있어, 사실상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는 11월 내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2018년 블랙프라이데이 당일 매출은 약 7조 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저 수치만 봐서는 ‘이제 광군제보다 인기가 없네’, ‘인기가 식었나?’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광군제는 11월 11일 하루 동안 진행하는 할인 행사인 만큼 고객이 극심하게 몰리는 반면 블랙프라이데이는 당일 이벤트에서 11월 내내 진행하는 할인행사로 바뀌었기 때문에 날에 따라서 할인율은 조금 다를 순 있겠지만 11월 한 달 동안은 언제 사도 싸게 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1월 한 달 내내 할인을 진행하는데 하루 매출이 7조 원이라면 엄청난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2018년 블랙프라이데이 전체 기간(11월 내내)에 대한 예상 매출액이 800조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기도 합니다.

 

 

블랙프라이데이 때 아마존에만 입점하면 될까?

블랙프라이데이에 대하여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아마존, 이베이 등 유명 쇼핑몰 말고는 어떤 쇼핑몰들이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오랫동안 진행되었던 전통 있는 행사인 만큼 무척 다양한 쇼핑몰에서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  기존 유명 사이트

아마존 Amazon.com 전자, 디지털 제품을 주로 판매하지만, 토이 의류 등 각종 다양한 품목이 있고 가장 대중적이고 잘 알려진 사이트입니다.
이베이 eBay.com 디지털 제품을 필두로 유명 브랜드 위주의 세일 행사가 진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 현재 아마존은 아마존 글로벌셀링이라는 한국어가 지원되는 서비스를 통해 입점을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이베이 또한 한국어가 지원되는 서비스를 통해 입점을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 그 외의 사이트

6pm 6pm.com 미국에서 남/여 의류, 구두 운동화 등 패션 상설 할인 사이트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때는 최대 90%까지 할인율을 높여서 세일하는 것으로 유명한 사이트입니다.
드럭스토어 Drugstore.com 미국 온라인 쇼핑몰 중 건강 뷰티, 미용 쪽으로 가장 유명한 사이트입니다.
길트 Gilt.com 유명브랜드 명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설 할인 사이트로, 블랙프라이데이에는 더 큰 폭으로 할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의 아쉬운 점은 오래된 행사지만, 애초에 오프라인 위주로 기획되고 만들어졌던 행사였던 만큼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입점 방법을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광군제는 주력으로 진행하는 4곳의 사이트에 대한 입점 방법을 모두 구할 수 있지만, 블랙프라이데이는 아마존과 이베이를 제외한 다른 유명 쇼핑몰에 대한 입점 자료를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아마존, 이베이를 제외한 다른 쇼핑몰 사이트에 입점을 위해서는 개인적으로 따로 알아보고 요청을 진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ㅜㅜ)

 

다른 시각으로 보면 그만큼, 아마존과 이베이만 해도 다른 쇼핑몰을 진행하지 않아도 될 만큼 규모가 있고 입점을 진행하는 것이 광군제보다 훨씬 수월하지만, 조금 더 세부적인 카테고리를 나눠 자신의 브랜드와 핏이 맞는 쇼핑몰에 입점을 진행하고 싶은 사업자의 입장에서는  약간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3. 원가 수준의 할인행사면 손해 아닌가요?

 

광군제,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서 입점하고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선 엄청난 할인율을 감당하고 손해를 안고 가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이 행사에 맞춰 진행하는 것이 손해일까요? 

 

광군제 아주 짧은 단발성 이벤트

광군제는 단발성 행사입니다. 물론 11월 11일 앞뒤로 할인행사의 기간을 더 늘릴 수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소비가 일어나는 피크는 축제로 인식되고 있는 ‘광군제’ 당일입니다.  짧게는 하루에서 길게는 일주일의 손해를 감당하여 내 상품을 많이 팔아 브랜드 인지도를 넓힐 수 있다면 그것은 충분히 진행할 만한 마케팅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업체에 따라 손해를 볼 수도 있지만, 오히려 팔리지 않고 남은 재고를 처분하여 이득을 볼 수 있는 상황도 생각한다면 손해보다 얻는 것이 훨씬 많다고 생각합니다.

 

한 달 프로모션 전략, 블랙프라이데이

블랙프라이데이는 광군제와는 다르게 한 달 가까이 할인 프로모션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손해가 크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일반적인 사업자들과는 달리 외국에서 입점을 진행해야 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그 손해가 더 크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블랙프라이데이를 단순히 남은 재고를 판매하는 할인 행사라기보다 오랫동안 거쳐 온 하나의 전통문화처럼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은 유통 및 운송 업체의 구조상 싸게 팔더라도 재고 처리를 진행하는 것이 이득을 보는 구조입니다)

 

미국에서의 4분기는 흔히 ‘감사와 나눔’의 시기라고 합니다. 추수감사절도 그 예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죠.  이 시기엔 본인이 사용할 목적으로 저렴하게 구매하는 목적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선물을 목적으로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본인의 ‘이득’이 아닌 이타적인 마음을 가지고 선물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고객은 이타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물건을 구매하려 하는데, 판매자가 그 문화에 맞지 않게 할인율을 같이 적용하지 않는 등 이득을 챙기려는 모습을 보이면 경쟁사에 고객들을 순식간에 뺏기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더 중요한 사실은 온라인 거래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요즘, 어떤 고객이든 구매를 위해선 아마존에 검색을 진행해야 합니다. 이렇게 아마존의 검색 알고리즘이 적용되는 것에 따라서 제품의 판매 및 인기 랭킹이 정해지게 됩니다.  결국, 블랙프라이데이 때 더 많이 팔리면 팔릴수록 행사 기간이 끝나도 랭킹 상위에 노출되기 쉬운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오히려 매출액이 상승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단기 매출액만을 가지고 편협하게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지 말고, 내년 1~3분기를 위해 4분기를 투자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번외편. 한국엔 뭐 할인행사 없나?

 

한국에서의 11월은 수년 전까지만 해도 추석과 연말 사이에 낀 쇼핑 비수기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2019년에는 대부분의 유통업체 공룡들이 광군제, 블랙프라이데이에 대비하여 소비자들을 해외에 뺏기지 않기 위해 각종 할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11월에 하루 정도는 괜찮잖아? 신세계그룹의 쓱데이

이번 신세계그룹에서 SSG닷컴을 필두로 11월 2일 ‘쓱데이’라는 대규모 할인 행사를 오픈합니다. 백화점, 이마트, SSG닷컴, 푸드 등 신세계 계열사 18곳이 참여한 대규모 할인행사로 일반 생필품뿐만 아니라 명품 브랜드관, 호텔/레저 문화생활까지 다양한 상품 및 프로모션 등 100억 원 규모의 쇼핑 지원금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너흰 100억? 우린 1조! 롯데그룹의 블랙 페스타

롯데그룹은 11월 1일부터 7일까지 롯데의 10개 유통 계열사가 참여하는 ‘롯데 블랙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깜짝 발표했습니다. 특히 이마트가 100억원 규모의 할인 행사를 준비한다고 발표한 상황에 무려 1조 원 규모의 할인 행사를 기획하여 롯데의 역량을 쏟아부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11월 2일은 신세계와 전면전을 벌이게 되는 날로 누가 웃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그냥 십일절이 아니야! 11번가의 그랜드 십일절!

2008년부터 11월에 맞춰 11절 행사를 진행한 11번가는 올해는 11월 1일 부터 11월 11일까지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특히 11일 날에는 24시간 내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혀 기존의 11절 행사와는 역대급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합니다.

 

 

벌써 11월입니다.

 

국내 커머스 입점도 까다로운데 해외 커머스로의 입점을 진행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어부터 문화, 환경까지 모든 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판매하고 전략을 세워야 하는 일이니까요.

 

이 콘텐츠가 발행되고 배포되는 시점엔 이미 11월의 각종 할인행사가 진행되고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이 단순히 11월 할인행사 준비를 위한 글이라기보다 해외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분들에게 해외시장에 더 쉽게 진입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작성해봤습니다.

 

품고는 해외 시장 진출이라는 힘겨운 일에 도전하는 이커머스 셀러분들을 응원하기 위해, 우체국의 EMS 서비스와 K-packet을 활용한 해외배송을 적극적으로 도와드리고 있고, 2019년 하반기부터 중국 시장으로 진출하는 셀러분들을 위해 중국 최대 규모의 택배회사인 SF Express(순펑 익스프레스)와 협력하여 해외 배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해외 진출을 고민하는 셀러분들께서 품고로 연락주시면 언제든지 친절하게 해외 진출에 관련된 상담을 진행해드리고 있으니 편하게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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